톡데이 시즌2 (개발진의 답 Talk)

검사 클래스를 해보신 분들은 PSS와 수동 플레이 전환의 적응이 쉽고,
수동 플레이 시 꼭 사용해야 할 스킬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하반기 클래스 케어는 다른 8개 클래스가 검사와 같이 편안한 전환과 수동 플레이 시 꼭 필요한 스킬들이 배치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스킬들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신규 스킬이 추가가 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밸런스의 경우 스킬 외적으로 스탯 및 아이템 등 다양한 부분이 조합된 것들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하반기 클래스 케어와 맞물려 조정 및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10주에 걸쳐 진행되는 ‘에피소드 이벤트’를 통해 검사 스토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이벤트에서 선대의 죄를 용서 받기 위해 검붉은 산맥(블러드 마운틴)으로 떠난 데포로쥬,
그리고 슈켄의 붉은 기사단 합류 스토리가 소개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 이벤트를 즐기고 검사의 탄생 스토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스토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압도적인 힘을 가진 암흑룡 할파스가
4대 드래곤을 둥지에서 불러 낼 것이며, 에르자베는 거대한 지하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암흑룡은 ‘발록의 지하 감옥’에서 풀려 난 뒤 자신을 봉인 시켰던 발록을 굴복시키고 그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암흑룡과 만나기 위해서는 발록을 처치하여 암흑룡에게 가는 열쇠를 손에 쥐어야 할 것입니다.

신규 사냥터는 암흑룡 할파스 스토리에 맞게 개발되고 추가 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리니지 리마스터를 통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다가설 수 있는 리니지를 만들고자 PSS를 도입했지만,
리니지만의 수동 전투와 사냥을 즐겨오신 용사님들께는 어쩐지 ‘손맛’이 사라지는 아쉬운 변화로 다가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리니지와 함께 해왔던 용사 님들의 ‘재미’를 배려하는 것 또한 개발진으로서 책임을 느끼는 중요한 문제인만큼
가까운 시일 내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선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말씀해주신 ‘수동 사냥터’ 뿐 아니라, 인스턴스 던전과 팀 기반의 협력/경쟁 컨텐츠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시하여 수동 전투만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수동 사냥터의 경우, 단순히 ‘PSS가 작동하지 않는 사냥터’의 수준을 제시한다면 용사님들이 바라는 변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만큼,
그보다 더 나아가 개인전부터 파티 단위의 전투까지 다양한 양상의 즉흥전인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전투 중에도 보다 전략적인 고민과 액션을 요구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내용을 고심하며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PSS도입이라는 큰 변화가 결코 전투와 손맛이라는 리니지 고유의 가치를 바꾸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측면의 ‘발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 한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업장으로 인한 불편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저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업장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작업장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을 지속적으로 제재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아인하사드 개편도 작업장 제재를 위한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아인하사드 개편 후, 작업장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의 접속률이 크게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리니지를 사랑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플레이 해주시는 유저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측면, 컨텐츠적인 측면에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선 Q&A에서 답변 드린 것처럼 차기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수동 컨텐츠를 추가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공개될 수동 컨텐츠에서는 유저분들이 작업장으로 인한 박탈감과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