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 Q&A

달리기와 진주는 지난 주 뜨거운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달리기는 변신 종류에 따라 2단 혹은 3단 가속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데스나이트, 바포메트 등 상징적인 변신에 2단 가속부터 달리기가 적용되면,
리니지만의 움직임과 감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변신에서 3단 가속에 달리기 모션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드래곤의 진주 보급이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저희도 제한된 경로로만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드래곤의 진주는 상점에서 적절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의 진주가 보편화되면 사냥/전투 환경이 변하는 건 아닐지 우려도 있었는데요.

3단 가속 상태의 공격/이동 속도는 클래스별 사냥과 전투 밸런스를 고려하여 최종 적용할 예정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부터 ‘오늘은 2%만 올리자!’라는 목표를 세우곤 했는데요.
자동 사냥을 지원하게 되면 커뮤니티 단절, 사냥의 즐거움 감소,
자동 캐릭터만 돌아다니는 마을, 전투 인원 감소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알고 있습니다.

모두 리니지가 가진 소중한 재미요소와 가치로 인지하고 있고,
2차 테스트 서버는 사냥터 특성에 따라 PSS 가능/불가능 지역을 구분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투 발생의 중심지인 지배의 탑, 오만의 탑과
혹한의 신전, 무한 대전, 인던(글루디오 연구실) 등은 PSS 작동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수동 플레이 시간을 보존하는 다른 방법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PSS 시간제 도입 혹은 사냥터 제한과 시간제의 복합 적용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다른 방식은 없을지 고객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부탁 드리며,
고객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보다 완성된 모습으로 선보이겠습니다.

지난 1차 테스트 서버에서 마법사의 사냥과 성장 데이터를 확인해봤더니,
실제로 몬스터 사냥 속도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 크게 저조했고,
84레벨 5%를 달성한 마법사의 수는 모든 클래스 중 가장 적었습니다.

라이브 서버에서도 마법사를 육성하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적은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데이터였습니다.

마법사의 PSS 효율은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팡이에 특수 옵션을 부여하거나 마나 드레인 같은 스킬은 상점에서 판매하는 등
사냥 속도와 유지 시간, PSS 효율 상향을 위한 다방면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티’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만큼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모바일 뷰어 ‘예티’는 안드로이드와 IOS(아이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티에 대해 조금 더 설명 드리자면,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이동, 창고 보관, 채팅 등
간단한 조작과 PSS설정까지 변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UI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상황에 따른 알림 메시지를 통해
PC와 잠깐 떨어져 있어도 캐릭터의 현황이 즉시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